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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쿵후는 이제 그만
2003-05-07

캐리 앤 모스가 앞으로 다시는 <매트릭스>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유는 힘든 쿵후액션을 더이상 하고 싶지 않기 때문. <매트릭스> 시리즈의 후속작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을 받던 도중 다리가 부러진 모스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 중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 그가 다리에 골절을 입은 까닭은, 가뜩이나 무술에 재능도 없는데 와이어에 매달려 착륙하다가 너무 세게 바닥에 닿아서다. “모르는 게 약이라고, <매트릭스> 1편 촬영 땐 뭐가 뭔지 모르니까 덜 힘들었다”고 말한 모스는 무술액션을 지도한 선생이 “정말 잔인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