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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우리는 형제?
2003-03-19

인종은 달라도 얼굴은 하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뉴질랜드 출신 감독 피터 잭슨이 우리나라에서 형제를 만났다! <남극일기>를 촬영 중인 임필성 감독은 얼마 전 촬영지 헌팅차 뉴질랜드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웨타(WETA)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스튜디오 총관리자 피터 잭슨 감독이 임 감독에게 “우리 너무 닮았다”면서 “내 대역을 해도 되겠다”고 했다는 것. <남극일기>는 세계 최초의 무보급 남극 횡단에 도전한 탐험대에 관한 이야기. 잭슨 감독은 임 감독이 자신의 대역감이라고 했지만, 혹시 모르는 일. 어느 날 눈을 돌려보니 <남극일기> 촬영팀에 ‘컷’ 하고 외친 사람이 잭슨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