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 콤비가 그려낸 야심작. 비운의 복서 김득구의 일생을 담고 있다. 복싱에 대한 열정으로 가난을 극복한 그의 불같은 삶과 몸을 불사르는 유오성의 연기가 압권. 서플로 50여분의 영화 뒷얘기와 김득구의 생애를 조명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담았으며 극장용 예고편과 TV 예고편도 만날 수 있다. 국내영화로는 드물게 6채널을 지원하는 dts-ES, 돌비 디지털 5.1EX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