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감독 박기형 출연 김규리SBS 7월26일(금) 밤 11시
교무실에 앉아 있던 박 선생은 자신의 제자이자 이제 교단에 선 허 선생에게 전화를 한다. 이상한 말을 남긴 뒤 박 선생은 다음날 처참한 사체가 되어 발견된다. 허 선생은 과거에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교사가 되어 돌아오는데 이후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학생들 사이에선 귀신에 관한 소문이 떠돌고 허 선생은 이 모든 것이 과거의 친구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여고에서 흔히 전해지는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로 박기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