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의 영화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예선, 본선, 결승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치고 있는 제1회 씨네서울 단편영화전은 현재 본선진출작들의 2라운드가 한창이다. ‘습관’과 ‘발견’이라는 주제하에 예선을 통과한 8팀의 작품이 걸려 있는데, 네티즌의 평가가 50%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단편영화전 마지막 라운드인 결승전의 영화 소재도 공모중이다.
지금 씨네서울 단편영화전의 온라인 상영관에 가면 예선통과작 8편과 본선진출작 8편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모두 보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하나하나 점수를 매기다보면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화질도 만족스럽다. 작품 하나하나의 수준을 떠나 네티즌에게 바싹 다가선 영화제라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운 시도. 해마다 좀더 발전된 씨네서울 단편영화전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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