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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임백굉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씨네21 취재팀 2024-10-28

배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괴짜들의 로맨스>, 시리즈 <차시차각> <화신적안루: 불의 눈물> 등 출연

<파묘>

한국의 스릴러, 호러 영화는 무조건 개봉관을 찾아 관람할 정도로 사랑한다. <파묘>는 굿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김고은 배우가 얼굴에 경문을 새긴 채 춤추는 장면을 보며 소름이 돋았다. <곡성>의 굿 장면도 좋아하는데, 굿 특유의 괴이함에 관해 나와 한국인들이 어떻게 달리 반응하는지 이야기해보고 싶다.

삼계탕

올해 9월, 인생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대만에서도 소갈비 등 한식을 즐겼는데 한국에 가면 한식을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출장길을 기쁘게 했다. 지난 방한 당시 먹은 삼계탕이 지금껏 먹은 한식 중 최고다.

테니스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구기종목을 좋아해 한동안 배드민턴에 꽂혀 있었다. 요즘 나를 설레게 하는 운동은 테니스다. 테니스 경기는 어릴 때부터 자주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좋은 팔꿈치 각도를 만들기 위해 강습도 시작했다.

블랙핑크 제니

K팝이 최고다. 장르, 아티스트 가리지 않고 다양한 K팝을 듣지만 내가 가장 매료된 아티스트는 제니다. 부드러운 인상의 소유자에게서 나오는 가공할 만한 힘의 목소리! 언젠가 블랙핑크의 콘서트도 꼭 가보고 싶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대만에서 신드롬이었다는 걸 알고 있나. 나 역시 이 쇼에 빠져 있어서 ‘이번에 한국 가면 식료품점에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속 식재료를 찾아봐야지’라고 생각했다. <F1: 본능의 질주>는 포뮬러원에 관한 나의 지식 세계를 넓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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