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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많은 대만 영화가 참가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씨네21 취재팀 2022-07-06

오는 2022년 7월 7일 열리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영화제 이래로 대만 영화 역대 최다 작품이 상영을 확정지어 화제다.

상영작으로는 <SLR>, <복신범>, <곡비>, <반신>, <여배우 레스링하다>, <연못괴담>, <청춘시련>, <키보드 워리어>, <스왈로우>, <유령의 핸드폰> 등 다양한 장르의 10편의 영화가 소개 된다.

특히 판타지, 공상 과학(SF), 액션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인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롭 자바즈 감독의 스릴러 영화 곡비(The Sadness, 哭悲, 2021), 후앙 웬 창 감독의 무협 판타지 인형극 영화 <반신 : 전설의 시작(Demigod: The Legend Begins, 素還真, 2022)>, 디 아이(2003), 메신져 : 죽은자들의 경고(2007), 방콕 데인저러스(2008) 등과 대만 호러 영화의 대가로 헐리우드에도 진출 한 대니 팡 감독의 유령의 핸드폰(Warning From Hell, 手機見鬼, 2022)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제작 경험이 풍부한 감독의 작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치명적인 저주로부터 자식을 구하려는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커멍룽 감독의 영화 '주(Incantation, 咒, 2022)'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넷플릭스에도 공개가 예정되어있다. 영화 '주'는 1억 7천만 대만달러(US$5.7M)의 수익을 올리며 2022년 대만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였으며, 작품성도 인정 받아 타이베이 영화상에서 극영화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7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작품이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만 영화 기대작

곡비

평범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것들을 강박적으로 행동하게 바뀌면서, 타이베이시는 갑자기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이 된다. 살인, 고문, 절단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한 젊은 커플은 이 폭력과 타락의 도가니 속에서 서로 만니기 위해 노력하고 거의 정신줄을 놓을 지경에 다다른다. 질서와 예의의 시대는 끝났다. 이 도시엔 오직 슬픔만이 남았을 뿐.

반신 : 전설의 시작

무협 판타지 인형극 영화 <반신: 전설의 시작!>은 영웅 쑤환젠의 첫 번째 모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만의 최고 인형 영웅인 쑤환젠의 모든 종류의 악을 극복하기 위한 끝없는 탐험은 지난 30년 동안 대만인들을 사로잡았다.

유령의 핸드폰

릴리는 SNS 팔로워를 유치하고 돈을 벌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자주 하는 어린 소녀이다. 그녀는 온라인에선 인기 있지만, 학교에서는 따돌림당하고, 게다가 남자친구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엉망진창이 된 일상을 보내던 중 그녀는 어느 날 이웃에게서 휴대폰을 훔치는데, 이 휴대폰 속에는 유령 샤오아가 들어 있다. 샤오아의 도움으로 릴리는 남자친구를 응징하고, 라이브 방송의 조회 수도 폭발한다. 행복해진 릴리는 유령 샤오아와 계속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유령 샤오아는 릴리가 그녀의 복수를 도와주기를 원하고, 릴리 역시 샤오아의 복수를 돕기로 동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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