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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했던 순간 베스트 20
2001-07-21

평번함 것들은 가라!

MTV는 올해 초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 동안 `가장 대단했던 순간 베스트 20`(MTVs 20 Most Outrageous Moments)를 발표했다. 1위는 단연 1981년 8월 1일의 `MTV개국`이 차지했다. 24시간 동안 음악을 방송하는 MTV의 개국이야말로 그들에게 최고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 첫 방송물도 버글스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였다니 혹시 그들은 성공을 예감했던 것일까. 2위는 올해 3월 방송햇던 <스프링 브레이크>. 미국 대학생들의 전통적인 `섹스 홀리데이`인 봄방학에 맞춰 매년 편성되는 이 프로그램에선 세명의 대학생이 완전히 벌거벗은 채 휘핑크림으로 수영복을 만들어 마구 흔들어댔다. 3위는 1993년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네버랜드에서 아동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의 방송을 생중계한 것이, 4위는 2000년 비디오뮤직어워드 행사 도중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베이시스트 팀 밥 코머포드가 무대 위에 뛰어올라 행사를 방해한 순간이, 5위는 1999년 우드스톡99 생중계 도중 관중이 불을 지르고 난동을 부리자 생중게를 중단한 것이 꼽혔다. 6위는 <톰 그린 쇼>의 톰 그린이 소의 젖을 빨아먹는 장면, 7위는 너무 섹시해 방송금지된 마돈나의 <Justify My Love>뮤직비디오가 방영도니 비디오 카운트다운 프로그램, 8위는 데니스 로드먼이 여장한 채 맨해튼을 누빈 것, 11위는 수많은 시청자를 멍청이들의 세계로 초대한 <비비드와 버트헤드>, 13위는 섹스 피스톨스의 조니 로턴이 인터뷰 도중 돌연 세트장을 뛰쳐나가는 모습, 18위는 인터뷰하고 있는 마돈나 앞으로 콤팩트를 던져 그녀와 신경전을 벌였던 커트니 러브의 모습이었다.

▶ MTV 20주년

▶ MTV의 프로그램들

▶ 대단했던 순간 베스트 20

▶ MTV 네트웍스 인터내셔널 부사장 리사 해킷 인터뷰

▶ MTV 코리아 김순철 대표

▶ MTV가 영화에 끼친 영향 - 속도와 편집, 그리고 소리의 조화

▶ 뮤직비디오에서 출발한 영화감독들 대표작

▶ 케이블TV 시대를 사는 MTV의 전략

▶ 인상적인 뮤직 비디오 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