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fight 감독 캐린 쿠사마 출연 미셸 로드리게즈, 제이미 티렐리 개봉예정 8월 말
감상 포인트
남성 중심의 세상에 날리는 페미니즘 펀치 한방. 덤벼라, 세상아!
2000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최우수감독상 수상작. 브루클린은 비상구 없는 삶에 대한 분노가 넘실대는 곳. 10대소녀 다이애나의 삶은 브루클린만큼 불만스럽다. 실직자인 아버지는 아들에게 ‘남자답게’ 권투를 배울 것을 강요하지만 딸인 다이애나에게는 폭력을
쓰거나 무시하거나, 허드렛일을 떠맡길 뿐이다. 자신 안의 분노를 싸움으로 풀곤 하던 다이애나는 어느 날, 동생의 강습료를 주러 권투도장에 갔다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세계를 발견한다. 아버지 몰래 권투를 배우며 내재된 분노를 터뜨리던 다이애나는 차츰 자신을 통제하고 힘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터득해간다. 권투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단단한 몸과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한 다이애나 역의 신인배우 미셸 로드리게즈도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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