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래볼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론 스톤이 청소년들의 흡연을 부추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내용은 10살에서 19살까지의 뉴잉글랜드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누군지 묻고, 그들의 흡연습관과
흡연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것. 뉴햄프셔 다트마우스 칼리지의 심리학자 제니퍼 티클은 이와 더불어 1990년대 중반 만들어진 영화에 나오는
영화배우들의 스크린상의 흡연실태도 조사했다. 그 결과, 영화 속에서 자주 담배를 피우는 배우를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훨씬 더 흡연에 대해 우호적이고 흡연자가 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난의 화살을 맞은 배우는 <펄프 픽션>
<페이스 오프>의 존 트래볼타,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지노> <디아볼릭>의 샤론 스톤.
담배피우는 모습을 자주 보인 죄(?)로 틴에이저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악명을 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