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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태풍도 막지 못한 뜨거운 열기

태풍이 오긴 오나보다.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진 해운대와 영화의 전당 주변은 비교적 한산했다. 비 때문에 야외행사는 다 취소되었겠구나 싶었더니 이게 웬걸? 영화의 전당 안쪽에서 차질 없이 착착 진행 중이다. 행여 바람에 날려 사고라도 날까 밤새 영화의 전당 주변을 정리한 스탭들의 노력 덕분에 부산영화제는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다. 밖에서는 빗물이 주룩주룩 내려도 상영관에서는 좋은 영화가 뽀송뽀송~.

1. “구도를 찾아가는 여정 자체가 젊은 시절의 저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오후 4시 시네마테크에서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상영 후 봉준호 감독(왼쪽)이 GV에 나섰다.

2. “영화의 배경인 로마를 둘러싼 67km의 순환 도로를 이해하는 데만 해도 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3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성스러운 도로> 기자회견장에서 지안프란코 로시 감독이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3. 벡스코 제1전시장 이벤트홀에서 출판 콘텐츠를 소개하고 영화화를 지원하는 ‘북 투 필름’(BOOK TO FILM)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에게 조남주 작가의 <귀를 기울이면>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어때요? 이대로 캐스팅해서 영화 만들면 대박날 것 같나요?

4. “무섭기도 하지만 최고의 현장이었어요.”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용서받지 못한 자> 오픈토크에서 이상일 감독(오른쪽)과 와타나베 켄(가운데)에게 존경을 표하는 야기라 유야(왼쪽). 듬직한 모습으로 성장한 야기라 유야 군의 모습이 반갑네요!

5. 오후 8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국영화의 밤’ 파티현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한국영화 관객이 최초로 5천만 명을 돌파했죠. 하반기는 어떨까요?

6. “영화 보는 거 아니에요~.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AFA 참가자들이 오전 10시 비프힐 2층 편집교육실에서 컬러그레이딩 수업을 듣고 있다. 영화는 현장에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란 거, 이제 아셨죠?

7. 영화의 전당 비프힐 관객라운지에서 임권택 감독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왼쪽부터) 배우 안성기, 강수연, 임권택 감독, 이용관 집행위원장, 배우 박중훈, 조재현.

하늘에서 본 BIFF

사진 : 오승환 www.Airwork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