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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주말이 지나도 축제는 계속된다

폭풍 같던 주말이 끝나고 이제 영화제도 반환점을 돌았다. 휴일동안 부산을 찾았던 수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그렇게 시끌벅적 했던 영화의 전당도 살짝 조용해진 것 같다. 이제 영화제의 불길도 조금씩 사그라지고 있는 거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 진짜 영화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위시리스트에 작성한 영화와 상황판을 꼼꼼히 비교한 후 차분하게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다들 영화의 바다로 풍덩! 풍덩!

1. “새로운 아시아영화의 힘, 지켜봐주세요.” 부산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13인의 감독들. 이번 뉴 커런츠에는 9개국 12편 작품이 출품됐다 (<이스트무스>는 공동연출로 2명 참석).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찾을 수 있다면 당신도 이미 비프 매니아~!

2.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설국열차> 기자회견장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는 봉준호(왼쪽) 감독과 배우 송강호. 봉준호 기관사님 말씀. “이제 <설국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했습니다.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를 여행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3. 오후 4시 경남정보대 센텀산학캠퍼스에서 임권택 회고전 세미나가 열렸다. 6일부터 시작된 강연회를 정리하는 자리. 김홍준 교수(맨 왼쪽)의 진행으로 토론 중인 (왼쪽부터) 데이비드 제임스 USC 교수, 다이진화 북경대 교수, 장 미셸 프로동 영화평론가.

4.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듣는 감미로운 목소리. ‘홍대 원빈’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비프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는, 아니 홀리는, 아니 울리는 중이다. 촉촉~하네~.

5. “어서 와~, 편집은 처음이지?” 촬영이 끝나도 영화 완성을 위한 강행군은 계속 된다. 유스호스텔 지하1층 편집현장에서 앞으로의 편집 방향과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AFA 학생들.

6. 노보텔엠버서더 야외가든에서 열린 아시아필름마켓 & BIF 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ㆍ영화산업박람회)의 개막 리셉션에 참여한 (왼쪽부터) 오석근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전양준(맨 오른쪽)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

하늘에서 본 BIFF

사진 : 오승환 www.Airwork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