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부터 날아온 화재신고. 2월16일 새벽, 베벌리힐스 소방서에 부저가 울렸다. 불이 난 곳은 베벌리힐스 90210 구역에 위치한 드루 배리모어의 집. 60명의 소방대원들과 헬리콥터 두대가 출동하여 다락과 2층에 퍼진 불꽃과 싸웠고, 발빠른 사진기자들은 배리모어가 그녀의 피앙세 톰 그린과 함께 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화재진압에는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둘 다 다친 데는 없으나 5천 평방 피트 넓이의 집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70만달러에 달한다고. 화재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