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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 투자는 부산에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타이즈 댓 바인드’ 프로젝트 10편의 2차 워크숍

타이즈 댓 바인드(Ties That Bind)는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유럽영상산업기구, 프리울리베네치아지울리아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디어 문두스가 후원한다. 세 번째 행사를 맞는 올해 타이즈 댓 바인드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각각 5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북한인 아버지의 비밀> <9월의 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 총 10편의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지난 5월, 우디네극동 영화제에서 1차 워크숍을 가졌다. 이들은 좀 더 발전된 프로젝트를 가지고 10월7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2차 워크숍을 가진다. 참가자 중 눈에 띄는 인물은 <빌린인생>의 프로듀서 이사벨 글라샹이다. 그는 올해 세 편의 영화를 부산국제영화제에 들고 왔다.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작이자 올해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수상작인 <세자매>,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선정작인 <아이 러브 유 아리랑>을 그가 제작했다. 1차 워크숍이 공동제작과 관련한 정보 공유에 주력한다면, 2차 워크숍은 마켓과의 연계에 집중한다. 타이즈 댓 바인드 담당자인 김경란씨는 “부산에는 아시안필름마켓이 있다. APM처럼 타이즈 댓 바인드의 10편의 프로젝트는 피칭을 통해 투자자들과 미팅을 갖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