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준비를 선보일 시간이다. 4일 오후 7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선언했다. 수만 개의 LED 조명을 휘감은 영화의 전당도 개막식을 맞아 드레스 업을 한 듯 화려한 불빛을 뽐냈다. 그리고 각국에서 작품을 들고 찾아온 감독과 배우를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을 사뿐히 걸어나가는 스타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환호로 답했다. 이제 1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가 응답할 시간이다. 응답하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콜드 워>의 배우 곽부성, 이제 그도 47살. 그런데 외모가… 살아있네~.
“우리 황금사자상 받은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야!”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만들었던 영화 <피에타>의 조민수와 이정진.(왼쪽부터)
사회자는 처음 맡아봤다던 탕웨이, 처음이라기엔 노련함이 느껴지던걸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탕웨이와 안성기.(왼쪽부터)
개막식을 찾은 영화인들과 관객들로 그 어느 때보다 북적이는 영화의 전당.
오늘은 부산의 왕,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
<마이 라띠마>로 부산을 방문한 감독 유지태와 배우 김효진. (왼쪽부터)
심사위원의 품격이 느껴지나요. 올해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인 배우 정우성과 감독 벨라 타르. (왼쪽부터)
“폐막식 날 저 보러 오실 거죠? 저 곧 군대 가요.”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이제훈.
“하루하루 달라진 제 모습 어때요?” 블랙 드레스로 멋을 낸 배우 이연희.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 상 수상자인 일본의 와카마츠 코지 감독(가운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상영작인 <콜드 워>의 주역들. 배우 곽부성, 감독 렁록만, 써니 럭, 배우 양가휘 그리고 이용관 집행위원장. (왼쪽부터)
“첫사랑처럼 설레는 밤이에요.” <건축학개론>의 한가인.
“못 본 사이 더 예뻐졌네요.” 개막식을 찾은 배우 문근영.
“그 분이 없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문재인, 박근혜 후보와 허남식 부산시장. (오른쪽부터)
한국 영화 회고전의 주인공 배우 신영균과 그의 아내 김선희 씨, 그리고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오른쪽부터)
화사한 미소가 돋보였던 장백지와 옆자리에 앉은 허진호 감독. (오른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