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새로운 BIFF.” 해사한 미소를 한가득 머금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영화의 전당에 들어섰다. 영화의 전당 천장에 켜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LED 조명이 스크린의 별들을 반겼다. 레드카펫 위를 설레는 마음으로 사뿐히 걷는 관객과 영화인들의 한걸음 한걸음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도약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고비드 강림! 레드카펫에서 더 빛나는 고수의 조각 같은 얼굴.
김하늘, 당신을 레드카펫의 여신으로 임명합니다.
<투혼>의 갈매기커플 김주혁, 김선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다.
유준상, 김보경. “오늘은 북촌이 아닌 개막식에 왔어요.”
불량소년 완득이 말고 패셔니스타 유아인.
탑스타 독고진이 아닌 배우 차승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이제훈.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과 이자벨 위페르의 등장.
개막작 <오직 그대만>의 소주커플 소지섭, 한효주.
한중일 최고만 모였다. 판빙빙, 오다기리 조, 장동건, 강제규 감독.
“오늘만큼은 여신처럼” 배우 박진희.
드레스만큼 수트도 잘 어울리는 강혜정.
박재범의 기세등등 “부산영화제는 처음이지만 팬은 내가 제일 많을 걸?”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 상’은 서극 감독에게.
개막식 사회를 맡은 예지원, 엄지원. “우리는 양지원입니다.”
크레인&강정을 잊지 마세요, 김꽃비, 여균동, 김조광수.
구혜선, “오늘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왔어요.”
부드러운 미소가 돋보이는 지성.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최종병기 활>의 류승룡, 김한민 감독.
새론, 예론, 아론~ 레드카펫의 요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