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kou et la Sorciere 1998년, 감독 미셸 오슬로 장르 애니메이션 (스타맥스 사악한 마녀 카라바가 지배하는 한 마을. 꼬마 키리쿠가 제 힘으로 엄마의 다리사이를 기어나와 탯줄을 끊고 세상에 나온다. 태어나자마자 카라바의 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현명한 키리쿠는 ‘금지된 산’에 사는 현인을 통해 카라바의 저주를 알게 된다. 카라바는 자신을 탐하던 남자들이 몸에 꽂은 가시들 때문에 마녀가 됐다는 것. 감독 미셸 오슬로는 아프리카의 민담을 현대적 우화처럼 풀어낸 이 작품에 5년간의 제작기간을 바쳤다. 화려한 색채감과 유럽 아트애니메이션의 재미와 풍취가 가득한 수작이다. 미셸 오슬로는 지난 해 부산영화제에 소개된 <프린스 앤 프린세스>의 감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