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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화보] 아름다운 밤이에요
2010-10-08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지상중계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로 가득한 해운대 밤하늘이었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힘차게 발을 디딜 때마다 수많은 영화팬들은 카메라 플래시와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특히, 이번 레드카펫은 배우들의 단순한 패션 경연장이 아니었다. 올해로 퇴임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는 공식적으로 마지막 레드카펫이었다. 그가 등장했을 때 자리에 앉아있던 배우들은 기꺼이 ‘김동호의 친구들’이 되어주었다. 지금부터 그 화려했던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의 기록을 공개한다.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의 장이모 감독, 주연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 상영에 앞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작 <번개나무>로 부산을 찾은 아오이 유우의 환한 미소야말로 신의 선물이 아닐까?

그녀의 화려한 미소에 관객들도 흐뭇해진다. 김태용 감독의 <만추>에 출연한 탕웨이.

올해 회고전이 열리는 배우 김지미, 그리고 강수연과 김윤진이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순간을 포착했다.

당신 옆에 있는 남자가 그냥 커피라면 이 남자는 바로 TOP. <포화속으로>의 배우이자 그룹 빅뱅의 TOP가 환호 속에 입장하고 있다.

국민 아저씨, 원빈이 레드카펫을 밟자 5천여 관객들이 일제히 기립하며 플래시를 터뜨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영원한 VIP, 임권택 감독과 부인 채령 여사.

칸의 여왕, 전도연의 당당한 자태.

올해 부산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정준호와 한지혜.

<여배우들>에서 만났던 여배우들 윤여정과 김민희, 부산에서 다시 만나다.

“호호호, 다들 저 보시러 오신 건가요?” <하하하>에 출연했던 배우 문소리.

글 김현수 객원기자 사진 씨네21 데일리 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