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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PIFF] 화재 경보는 울리지 마세요
김도훈 2009-10-09

얼마전 시클라우드 호텔의 직원A는 창밖을 내다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해운대 해변의 PIFF 빌리지 건물에 살수차가 무시무시한 물폭탄을 투여하고 있었다. 영화제 시작이 오늘내일인 상황에 화재라니. 대체 누가? 하지만 신고는 필요 없었다. 알고보니 작년 우천시 PIFF 빌리지의 물난리 소동을 겪은 영화제측에서 미리 살수차를 동원해 건물의 방수력을 시험했던 것이다. 올해는 걱정없다. PIFF 빌리지의 방수력은 역대 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