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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흘러간 전설의 귀환
김도훈 2009-03-12

<X JAPAN Live in korea>/ 3월21∼22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R석 16만5천원, S석 13만2천원, A석 9만9천원, B석 6만6천원

90년대 음지에서 서성이던 일본 음악 마니아에게 엑스재팬은 신에 가까운 존재였다. 일본 음악이 개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앨범 <Blue Blood> 해적판이 50만장 이상이 팔려나갔다는 말도 있다. 음악감상실을 가면 엑스재팬의 <Endless Rain>이 하루에도 몇번씩 흘러나왔다. 그러나 엑스재팬은 흘러간 전설이 됐다. 1997년 보컬 토시의 탈퇴로 밴드는 해산했다. 98년 히데가 죽자 재결성을 염원하던 팬들은 절망했다. 그러나 2007년 엑스재팬은 (하늘로 사라진 히데를 제외하고) 부활했다. 그리고 한국에 온다. 3월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90년대 일본 음악 마니아에게는 소원 성취나 다름없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