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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PIFF] 언제나 통역 구하기는 어려워
씨네21 취재팀 2008-10-07

취재기자 입장에서 올해 영화제의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라면 '통역의 퀄리티'다. 작년 그리고 재작년, 라운드 테이블이나 개별 인터뷰시 통역자의 실력과 자질 문제는 기자들 사이에서 늘 불평의 대상이었다. 자원봉사자가 제법 큰 규모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일도 있었고, 영어가 원활하지 않은 아시아 지역 게스트에게도 어쩔 수 없이 통역자의 부족으로 인해 영어 통역자가 붙어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그에 비하면 올해는 통역으로 인한 잡음이 깔끔하게 해소된 편이다. 조종국 기획홍보실장은 “자원봉사자들을 인터뷰에 투입시키는 일이 절대 없게 하려 했고, 단기간이라도 전문통역자들을 고용하려고 스탭들의 인맥을 풀가동했다”며 “아무래도 통역에 있어 고급인력을 가동하는 것은 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라 내년에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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