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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담담: 두 감독의 만남
씨네21 취재팀 2008-10-06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밤과 낮>의 홍상수 감독과 <35 럼 샷>의 클레르 드니 감독이 만났다. 두 감독이 만난 ‘아주담담: 두 감독의 만남’은 5일 저녁6시 PIFF 파빌리온 무대에서 열렸다. 사회를 맡은 김영진 평론가는 “두 사람 모두 파리라는 공간을 담아내는 솜씨가 뛰어나다”며 “로케이션 선정 기준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홍상수 감독은 “주로 직감에 의존하는 편이다. 또한 내가 아는 장소여야 한다”고 답했으며, 클레르 드니 감독은 “이야기의 성격, 제작진행의 효율성 모두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후 두 감독은 서로의 인연, 서사전개 방식, 홍상수 감독의 영화 속 남성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