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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PIFF] 스릴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석 2008-10-04

10월3일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봤던 관객이라면 진한 스릴과 짜증을 느껴야 했을 것이다. 롯데시네마는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건물 8층에 자리한 탓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편이 빠르다. 하지만 이날은 영화제 관객과 백화점 고객이 겹친 탓에 엘리베이터가 좀처럼 1층에 멈추지 않았다. 누구는 20분, 누구는 25분을 기다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상영관에 입장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4일부터는 롯데시네마 입장이 쉬워질 전망이다. 영화제 쪽과 백화점 쪽은 긴급 협의를 갖고 영화제가 끝나는 10일까지 입구쪽 엘리베이터 3대가 1층과 8층 사이만을 운행(1대는 지하 2층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물론, 관객이 몰리는 시간이라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여유만만하게 8층에 가는 쪽이 편리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