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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재능을 발굴할 이들을 소개합니다
이주현 2008-10-04

10월3일 오전 11시 해운드 그랜드호텔에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 열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10월3일 오전 11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김동호 공동집행위원장과 4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유일한 극영화 경쟁부문으로 올해는 14편의 영화가 뉴 커런츠상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심사위원장은 장 뤽 고다르의 <여자는 여자다>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배우 안나 카리나가 맡았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에 다수 출연한 한국 배우 이화시, 독일 영화 제작자 칼 바움가르트너, 인도 감독 산토시 시반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사미라 마흐말바프 감독은 애초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영화제 참석이 취소됐다. 김동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수상작 선정시 의견이 2:2로 맞설 경우엔 심사위원장이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10월7일 최종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작 두 편에는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 박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