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무황인담>

올해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은 해외영화의 국내 배급을 돕고자 영화제에서 별도의 상영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작 중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골라 각종 수입사 및 방송사, 영화 관련 콘텐츠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올해 상영된 영화는 모두 14편으로, 그중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영원한 젊음> <발라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시체들의 일기> <드래곤 헌터스>는 배급을 논의중이라고. 좌석점유율도 지난해 30% 수준에서 올해 평균 70%까지 증가했는데, 특히 <영원한 젊음> <발라스트>는 입석 관객까지 받아야 했다. 영화제쪽은 이 같은 호응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관련업체의 방문이 집중되는 주말로 스크리닝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은 영화제 ID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한데, 입장객의 비율은 인더스트리 게스트가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2004년 최초로 시작한 이래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ndustry Screening Receives an Explosive Response Industry Screening this year has received an explosive response. It is designed to help foreign films find distribution in Korea. The festival chose films that have artistic quality and general appeal and offer separate screenings of those films for distribution companies, television studios, and contents buyers. Among 14 films selected this year, "Sword of the Stranger," "Youth without Youth," "Ballast" have received particularly positive responses, while "Diary of the Dead" and "Dragon Hunters" are under discussion for distribution. Percentage of seats occupied has increased to 70% from 30% last year. "Youth without Youth" and "Ballast" even had people watching in standing room. The festival will schedule more screenings on weekends nex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