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제12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일본의 유바리에서 오는 2월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90년에 시작하여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도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같이 작지만 실속있는 영화제로 성장해 왔다.
국내에서는 강수연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안성기가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되면서 그 이름이 서서히 알려졌다. 이번 심사위원 선정은 <쉬리>의 일본개봉으로 일본 영화팬들에게 최민식의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된 이유가 큰 듯. 2월14일에 출국하는 최민식은 귀국하는 대로 <파이란>의 촬영현장으로 달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