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우성이 영화사 대표로 취임한다. 그동안 감독 데뷔를 준비하던 정우성은 최근 강남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토리스필름’이란 이름의 영화사를 차렸다. 현재 촬영 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촬영일정이 끝나는 대로 정식대표에 취임할 계획. 스탭 구성을 마친 토리스필름은 곧 창립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우성은 그동안 god의 <그대 날 떠난 후로> <모르죠>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지난 2002년에는 단편영화 <LOVE b>를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