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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 해외 프로그램 담당자 수전 보임
문석 2006-10-17

"IFP 마켓에 선보일 싱싱한 영화를 찾습니다"

미국 IFP(Independent Feature Project)의 해외 프로그램 담당자 수전 보임이 부산을 찾았다. IFP는 미국의 독립영화 감독들을 지원하기 만든 비영리단체로, 창의적인 독립영화 감독을 투자·제작자와 연결시켜주기 위해 마켓을 비롯해 세미나, 프로젝트 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한 것은 IFP와 부산의 PPP가 서로의 프로젝트를 교환하는 제휴관계를 맺었기 때문. IFP는 리젤 메이 감독의 <붉은 대지>를 이번 PPP에서 소개하며, IFP는 PPP에서 최대 3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 9월에 열리는 IFP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픽처스 클래식, 파라마운트 빈티지, 포커스 피처스 등 메이저 스튜디오의 자회사까지 참가하다 보니 IFP마켓에 진출하면 미국시장 진입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 “다양한 PPP 프로젝트 관계자와 만날 약속을 잡아놓고 있다”는 그는 “아무래도 미국쪽과 어떤 식으로 관계가 있다면 유리하겠지만 결과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면서 싱싱한 아시아 감독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이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