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BIFF Daily > 11회(2006) > 영화제소식
휴일을 맞은 15일, 10개의 상영관이 있는 스펀지
2006-10-16

10개의 상영관을 찾은 관객들과 주말을 빌미삼아 거리로 나온 사람들을 삼켰다가 토해내길 반복하는 스펀지. 그 반대편에서 한가로이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일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을 바라본다. 그들은 영화를 보기위해서 멈추고 난 이곳에서 그들을 보기위해 멈춰있다. 이 멈춤이 모두의 행복이길 희망하면서.

사진·글 하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