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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신작에 와타나베 켄 주연
한청남 2006-03-09

와타나베 켄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을 맡을 태평양 전쟁 소재 영화의 캐스팅이 일부 공개됐다.

영화의 제목은 <이오지마로부터 온 편지>(영제: Red Sun, Black Sand).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이오지마를 무대로 일본군 병사의 시점을 통해 전쟁을 그릴 예정이다. 영화의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하는 워너브라더스사는 <라스트 사무라이>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와타나베 켄, <푸른 불꽃>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이돌 출신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나카무라 시도우 등 일본배우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와타나베 켄은 미군의 진격을 막으려는 일본군 중장을 연기한다.

한편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오지마에서 전사한 미해병대원을 주인공으로 한 또다른 영화 <아버지들의 성조기(Flags of Our Fathers)>의 촬영을 이미 끝마친 상태. 두 영화는 올 하반기 미국과 일본에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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