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화 <데스노트>가 일본에서 실사영화화 된다. 일본에서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두 작품 연속 공개 형식으로 제작되며 1편이 오는 6월, 2편이 10월에 공개될 예정. 스탭과 캐스팅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오바 츠구미, 오바타 타케시의 만화 <데스노트>는 이름을 써 넣으면 그 사람이 죽는다는 사신의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의 이야기. 데스노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정의를 세상에 관철시키려는 야가미와 그를 막으려는 명탐정 L, 그리고 국가조직의 치열한 갈등을 그린 미스터리 작품이다.
일본에서만 단행본 초판 판매량이 1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에서도 출간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