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오니어사가 데스크탑용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내년 1월 말부터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BDR-101A라는 모델명의 이 제품은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 디스크(BD)의 재생은 물론 기록형 BD-R, BD-RE 미디어를 쓸 수 있으며, DVD±R DL 및 DVD±R/RW 미디어의 사용도 가능한 기기. 단 일반적인 CD 미디어의 기록 및 재생에는 대응되지 않는다고.
한편 마쓰시타사 역시 거의 같은 시기에 데스크탑용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출시할 예정. 도시바사의 경우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과 경합을 벌이는 HD DVD 드라이브를 탑재한 노트북을 내년 봄 출시할 계획이어서 PC 시장에서의 차세대 미디어 전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