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1988년 제작 당시 화제를 모았던 <리틀 네모>가 23일 일본에 출시된다.
윈저 맥케이의 만화 ‘잠의 나라 리틀 네모’를 바탕으로 꿈의 나라 ‘슬럼버 랜드’에서 펼쳐지는 소년 네모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작품 <판타지아>에 참여했던 윌리엄 T. 허츠를 주축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감독한 크리스 콜럼버스, SF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등이 각본에 참여했으며, 다카하타 이사오, 데자키 오사무 등 일본의 명 크리에이터들이 가세한 대작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994년 북미 지역에서 비디오로 발매되어 200만 카피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으나, DVD로는 일본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것. 16:9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에 영어 및 일본어 돌비 디지털 2.0 음향을 지원하며 제작 과정, 초기 파일럿 필름, 예고편, 포토 갤러리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8,19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