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트랜스포머> 실사판의 구체적인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캐나다 내의 프로덕션 소식들을 중점적으로 전하는 할리우드 노스 리포트는 노스 뱅쿠버에서 내년 2월부터 <트랜스포머> 실사판의 세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본 촬영은 봄이 지나기 전에 들어갈 계획.
<트랜스포머>는 생명과 지능을 가진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방대한 가상 세계관으로 1980년대부터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통해 전개되어 왔으며 미국의 거대 완구 메이커 해즈브로에서 생산한 로봇 완구 시리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실사판은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 해즈브로가 공동 제작하며 2007년 7월 4일 개봉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준비 단계에 있다. 올해 <아일랜드>로 부진을 맛본 마이클 베이 감독이 과연 신작으로 그것을 털어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