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신 게임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X박스360이 내년 2월 24일 국내 출시된다.
출시일과 기타 세부사항은 5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주최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알려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동시 발매될 게임 타이틀과 패키지 사양 등이 함께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인기 격투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4>를 비롯해 <카메오: 엘러먼츠 오브 파워>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등 화제작들이 한글화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헉슬리>, <나인티 나인 나이츠> 등 국내 제작사들이 제작하고 있는 기대작들도 대기 중이라고 발표됐다.
X박스360 패키지는 북미 지역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전망. 본체와 함께 탈착식 하드 디스크, 무선 컨트롤러 등이 포함된 ‘일반판’, 본체와 유선 컨트롤러 등 기본적인 구성물만 갖춘 ‘코어판’으로 각각 출시된다.
출시일과 더불어 게이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출시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비자들을 배려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