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DVD 출하매수가 시리즈 통산 100만장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반다이비주얼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된 첫 번째 DVD 이후 매달 한 편씩 선보여 왔는데, 11월 25일 발매된 10번째 DVD까지 총 100만장 이상의 타이틀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아직까지 실제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서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나올 DVD가 세 편이 더 남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는 일본을 대표하는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11번째 후속작으로서 2004년 10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50부작 TV 시리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복잡한 인간관계가 신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