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009>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故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만화들이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된다.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 저작권을 가진 일본 회사들과 영화 <배트맨> 등의 제작에 참여한 미국의 코믹북무비스가 영화화에 합의했는데, <사이보그 009> <인조인간 키카이다> <호텔> 등 500여 편의 작품들이 그 대상이라고. 내년 3월쯤 영화화할 작품을 선정해 빠르면 2008년 할리우드에서 실사 영화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특히 애니메이션화 된 작품 <사이보그 009>로 잘 알려진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일본 SF 만화의 선구자적인 인물. 인기 특촬 시리즈 <가면 라이더>의 원작자로도 유명하며 일본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