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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도 차세대 DVD로 블루레이 지지
한청남 2005-11-10

워너, 파라마운트에 이어 전통의 할리우드 제작사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도 소니가 추진하는 차세대 DVD 규격 ‘블루레이 디스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MGM측은 블루레이디스크연합(BDA)측과 협력해 향후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 블루레이 디스크 용 영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계획.

MGM 스튜디오의 해리 슬론 회장은 “보다 확장된 용량과 인터랙티브 기능이 강화된 블루레이의 기술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시청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됐다”고 코멘트했다.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은 “제임스 본드나 핑크 팬더 같은 명작을 블루레이 디스크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은 영화 애호가들에게 있어 큰 승리”라며 환영했다.

지난 2004년 MGM이 소니에게 인수된 후부터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긴 하나, 80년 전통의 MGM이 가진 4천여 편의 필름 판권은 HD DVD와 경쟁하는 블루레이 진영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