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영웅 이미지의 대표적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연쇄살인자 역으로 변신한다.
프로덕션 위클리지는 코스트너가 최근 <미스터 브룩스>라는 신작에서 연쇄살인자 ‘미스터 브룩스’ 역을 맡기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는데, 작품의 내용에 관한 사항은 아직까지 '생리학적(physiology) 스릴러'라는 기상천외한(?) 두 단어의 조합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내년 4월 경 오레건주에서 촬영에 들어갈 이 영화는 존 카펜터 감독의 휴먼 SF <스타맨>과 스티븐 킹의 원작을 각색한 <스탠드 바이 미>를 쓴 브루스 에반스와 레이놀드 기디언이 각본을 썼으며, 에반스는 감독도 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