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자신의 신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23일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을 들고 일본을 찾은 닉 파크 감독과의 토크쇼에서, 현재 제작중인 3편 중 1편의 제목이 <소금쟁이 몬몬>이며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갔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일본 최대의 습지 ‘구시로시츠겐’에 사는 소금쟁이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작은 존재의 눈으로 본 세계”가 작품의 테마라고.
<소금쟁이 몬몬>은 내년 1월부터 도쿄 지브리 박물관의 영상전시실에서 상영될 예정. 나머지 2편의 신작은 오는 11월 지브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