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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PIFF 10주년 기념 전시관, 테마관 오픈 外
2005-10-07

PIFF 10주년 기념 전시관, 테마관 오픈

PIFF 10주년기념 전시관 및 PIFF 테마관이 개막 이튿날인 7일 문을 연다. 해운대 아쿠아리움 앞 해변에 마련된 이 야외시설은 영화제 10주년을 기념, 축하하는 각종 자료 및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 영화제 역대 포스터 및 사진을 비롯해 영화제 특별전 관련 출판물, 각종 기념물들이 전시되며 부산영화제 홍보팀 출신인 김재성 사진작가의 사진들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비디오아티스트 3인의 10주년 기념 영상물도 전시된다. 전시관 외벽으로는 지난 10년간 부산영화제와 함께 해온 스탭, 감독, 배우들의 사진이 붙는다. 10주년 기념 파빌리온의 위치는 해운대 아쿠아리움 앞. 일반 관객과 게스트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파빌리온에서 약 100m 떨어진 아쿠아리움 광장에는 원형천막으로 된 게스트라운지가 설치됐으며 그 사이를 홍보부스와 인디라운지가 메꾸고 있다. PIFF 센터 및 프레스센터도 올해 이 일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올해 영화제의 분위기는 해운대 쪽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세디그 바르막 “한국 오는 길 힘드네요”

여권을 잃어버려 방문을 취소했던 아프가니스탄 감독 세디그 바르막이 원래 일정대로 10일 부산에 도착한다. 여권을 분실한 알마타영화제 측에서 여권을 다시 찾았다고. 2003년 <천상의 소녀>로 부산영화제를 찾았던(당시 상영제목 <오사마>) 세디그 바르막은 그 영화로 작년 골든글러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신작 <아편전쟁> 제작을 위해 PPP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크린쿼터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위험한 정사, vol.2004>가 10월9일(일) 오후4시 해운대 메가박스 10관에서 상영된다. <위험한 정사…>는 한미투자협정과 자유무역협정을 빌미로 스크린쿼터 축소를 요구하는 미국과 이에 대응하는 한국 재계관료 사이의 유착관계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킬로미터 제로, 2003 칸쿤 WTO>를 연출한 이훈규 감독이 제작했다. 영화배우 문소리와 봉태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ID카드 가지신 분들 예매하세요

ID카드 소지자의 티켓 예매가 개막일인 6일부터 시작됐다. ID카드 전용 매표소는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호텔, 스펀지 건물 4층, 프리머스 시네마 등 해운대 네 곳과 남포동 부산극장에 각각 마련돼 있다. 매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ID카드를 이용한 티켓 예매는 당일 및 익일 상영작에 한해 가능하며 1인 1편당 1매, 하루 4편까지 예매 가능하다. 심야상영작은 예매할 수 없다. 게스트와 프레스 ID카드 소지자는 티켓을 발권하지 않고 해운대 메가박스와 프리머스에서 열리는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을 관람할 수 있다.

PIFF 데일리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