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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의 원점회귀, <가면라이더 더 퍼스트>

<가면라이더 더 퍼스트>

일본의 대표적인 특촬 히어로 <가면라이더>가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가면라이더>는 1971년 첫 방송되어 지금까지도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히어로 프로그램. 제작사 도에이에서는 탄생 35주년을 맞아 원작자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원안에 충실하면서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히어로 상을 보여준다는 모토로 극장판 영화 <가면라이더 더 퍼스트(仮面ライダー THE FIRST)>를 공개할 예정이다.

11월 5일 일본에서 개봉될 <가면라이더 더 퍼스트>에는 새로운 젊은 배우들이 기용되어 1971년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그대로 연기하며, 비주얼은 TV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되 전체적인 내용은 TV 시리즈로 각색되지 않았던 원작 만화에 충실하게 그리게 된다.

주인공이자 가면라이더 1호로 변신하는 혼고 다케시 역에는 <배틀 로얄 2> 등에 출연한 신예 기카와다 마사야가, 그를 죽이기 위한 자객이었다가 힘을 합쳐 악의 조직 쇼커와 맞서는 가면라이더 2호, 이치몬지 하야토 역에는 다카노 핫세이가 기용되었다. 특히 다카노 핫세이는 2002년작 시리즈인 <가면라이더 드래건>에서도 라이더를 연기했으며, 울트라맨 시리즈 <울트라맨 가이아>에도 출연하는 등 특촬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얼굴이다.

감독은 도에이 TV 특촬 프로그램의 베테랑인 나가이시 다카오가 맡았으며, 주제가는 DA PUMP가 부른다. DA PUMP의 멤버 ISSA는 극중 쇼커의 간부 역으로 출연하기도 한다. 과연 올드팬과 새로운 팬들을 동시에 공략하려는 도에이의 의도가 성공할 지, 특촬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