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필름이 현재 <스타 워즈> 실사판 TV 시리즈의 각본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TV 시리즈는 프리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조지 루카스와 릭 맥컬럼이 프로듀서를 맡게 되며, 각본 집필은 보안을 위해 루카스 소유의 스카이워커 랜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신작 TV 시리즈의 상영시간은 50시간 분량이 될 것이며, 실사와 CG가 혼합된 영상을 보여주게 된다고 한다. 작품의 배경은 제국이 은하계의 패권을 장악한 이후로, 연대기적으로는 프리퀄 시리즈와 오리지널 시리즈 사이의 시점에 해당된다. 루크 스카이워커 등 이미 익히 알려진 인물들 대신 제국이 고용한 현상금 사냥꾼 등 이제까지 영화판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게 된다고.
본 촬영은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아직 많은 내용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의 스타 워즈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게 될 작품인 것만은 분명하다.
<스타 워즈> 시리즈를 창안한 각본가, 감독 겸 프로듀서인 조지 루카스는 지난 4월 컨벤션 행사를 통해 <스타 워즈 에피소드 3>이 끝나면 각각 실사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2편의 TV 시리즈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 워즈> 시리즈 최신작인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11월 3일 국내에서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