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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드루 시리즈 영화화

엠마 로버츠

미국의 유명한 추리소설 연작인 ‘낸시 드루 시리즈’가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로 제작된다. 1930년 첫 선을 보인 낸시 드루 시리즈는 스트랫메이어 출판사의 공동 필명인 캐롤린 킨의 명의로 발표된 청소년 추리 소설. 가상의 마을인 리버티 하이츠를 배경으로, 검사를 아버지로 둔 10대 소녀 낸시 드루가 보석 절도, 유괴 등 청소년들과 관련된 다양한 범죄를 해결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현재까지 170권이 넘는 시리즈가 발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신작 영화판의 제목은 <낸시 드루: 할리우드 힐의 미스터리>로 결정되었으며, <베스트 키드>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 등을 제작한 제리 와인트롭이 프로듀서를, 공포 영화 <크래프트>로 잘 알려진 앤드류 플레밍이 감독을 맡는다. 주인공 낸시 드루 역은 배우 에릭 로버츠의 딸이자 니클로디언 채널의 히트 프로그램 <Unfabulous>로 급부상한 엠마 로버츠가 맡는다.

낸시 드루의 영화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38년 보니타 그린빌 주연으로 첫 번째 영화가 공개되었으며, 이후 TV 시리즈 등으로 여러 차례 제작되었다. 낸시 드루를 연기한 배우들 중에는 인기 TV 시리즈 <다이너스티>로 유명해진 파멜라 수 마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