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착신아리> 등으로 친숙한 일본 여배우 시바사키 코우. 그가 광고모델을 맡은 엡손의 신형 프로젝터 ‘드리미오(Dreamio)’가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터와 DVD를 일체화 시킨 드리미오(EMP-TWD1 모델)는 복잡한 배선 없이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시킬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시바사키 코우가 7일 도쿄에서 열린 발표회장에서 “전원 코드만 연결하면 DVD를 바로 볼 수 있다”며 제품을 선전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집에도 한 대 들여놓겠다는 그는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영화로 오드리 헵번의 영화를 꼽았으며, 친구들을 잔뜩 불러다 놓고 (평소 보길 꺼려하는) 공포영화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