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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공연 국내 첫 UMD 타이틀로 나온다
한청남 2005-08-23

서태지의 "낙엽지는 새" 뮤직 DVD 사진

국내 최초 토종 UMD 비디오 타이틀이 곧 발매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가요계의 전설 서태지. 제작사인 엔터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초의 국산 UMD 소프트웨어가 될 ‘2004 Seotaiji Record of 7th’는 서태지의 7집 활동에 대한 영상으로 라이브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을 포함해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휴대용 게임기 PSP에서 구동되는 영상 매체 UMD 비디오는 해외에서의 다양한 출시 라인업과 달리 국내에서는 PSP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니픽쳐스의 외화들 위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서태지의 UMD 진출에 대해 엔터원 엄홍식 사장은 “다른 출시사보다 먼저 신규 미디어인 UMD사업을 선점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며, 한국의 대표 가수인 서태지의 음반을 국내 첫 UMD 영상으로 제작한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PSP의 유통을 맡고 있는 소니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PSP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14만대가 판매되었으며 기존의 PS2에 비해 판매속도가 1.5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UMD 타이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