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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해적판 박멸 캠페인 실시
한청남 2005-06-23

중국 불법 노점상의 모습 (사진 출처: 한겨례 신문)

‘해적판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중국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20일자 보도를 통해,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가 관련단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베이징시에 위치한 조양구 문화관 광장에서 ‘2005년 불법음향영상제품 박멸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정부의 해적판 단속 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는데, 2004년 중국 전역에서 압수한 해적판 음반 및 영상물은 1억7천5백만 장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50% 이상이 해적판을 구입한다고 응답하여, 일반 대중의 의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