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제품과 하이파이 음향 기기로 유명한 일본의 종합 오디오 메이커 온쿄가, 현재의 DVD를 대체할 차세대 매체로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을 추진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에 가입했다.
온쿄는 앞서 지난 3월 28일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의 경쟁상대이자 HD DVD 방식을 지지하는 ‘HD DVD 프로모션 그룹’에 가입한 바 있어, 두 가지 포맷을 동시에 지원하는 AV 기기를 발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온쿄 측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에 참여한 것은 보다 뛰어난 소리와 영상을 통한 홈시어터 환경을 제안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체적인 제품 내용이나 발매 시기에 관해서는 ‘HD DVD 프로모션 그룹’ 가입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오는 9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