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이 자신의 새 영화 <블로우>의 프리미어 시사회장에 파격적으로 ‘지저분한’ 옷차림을 하고 나와 화제다. 뎁의 오랜 친구 한명에 따르면 그는 꼭 “더럽고 늙은 떠돌이” 같았다고. 컬러 없는 셔츠에 녹색 편물조끼와 바지를 입고, 다 쭈그러진 공업노동자용 부츠를 신은 뎁은 “저 맞아요”라고 조크를 던졌다. <블로우>에서 악명높은 마약 밀수업자 ‘조지 영’으로 분한 조니 뎁. 시사회장에 함께 참석한 감독 테드 뎀은 “그는 배우가 아니라 감독”이라며 <블로우>에서의 뎁의 연기를 높이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