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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변혁 감독에 이어 김기덕 감독의 홈페이지도 문을 열었다. 세명의 감독 홈페이지의 문을 연 주인공은 1983년생 신근수.
각 홈페이지는 감독의 프로필, 필모그래피를 비록하여 인터뷰를 포함한 관련 기사들과 좀처럼 찾기 힘든 감독들의 사진도 망라되어 있다. 거기에 각각의 영화에 대해서는 캐스트와 스탭 정보, 시놉시스, 작품해설, 스틸사진을 기본으로 관련 영화평과 동영상자료도 모아놓고 있어 그 정보의 내용만으로 본다면 각각의 영화 홈페이지 못지않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최신뉴스 코너로 감독의 현재근황이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어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게시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다. 영화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허약한 우리나라에서 알찬 콘텐츠로 꽉찬 한국감독 홈페이지를 보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다.